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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민음사 |
달콤한 느낌의 이름을 가진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 의 첫작품이었던 '키친'
표지와 작가의 분위기를 봐서 소박하고 예쁜 사랑얘기를 담고 있을듯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예상과 마찬가지로
소설은 작고 예쁜 감성들로 그려진 여러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치 한편의 순정만화를 본 듯한 느낌이 듭니다.
작가가 던지는 메시지는 불행한 사람들의 행복 기우기 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소설은 너무많은 우연의 남발로 식상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이라는 사건이 계속 엇비슷한 이야기속에서 반복되며
그 갈등을 풀어가는 방법도 매우 비슷하게 반복됩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소설은 매우 지루해지더군요.
소설과 드라마는 원래 수많은 우연과 상징성, 대칭성 등의 문학적인 장치가
필수 불가결인 것이긴 하지만
역시 남발하는건 그 맛을 밋밋하게 싱겁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예쁘고 가볍게 읽을만한 감성적인 소설인것 같습니다.
책의 두께도 별로 부담스럽지 않고요. ㅋㄷㅋㄷ




텅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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