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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2.03.19 23:16

닥터 지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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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0143243_4f54b0d61990a.jpg



닥터 지바고.


꾀나 유명한 영화지.




포스터 보면 알겠지만, 벌거벗은 사내 몇마리가 빙글빙글 돌고 있는것이


'예술영화 따위는 지겨워' 라는 고정관념이 박혀 있는 나에게


이 영화또한 지겨움을 한껏 선사해주는 그런 영화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앞섰었지.




거기다 원체 여러가지 상받은 영화나 문학이라는것 자체가 사람을 심오하게 만들어서


골똘히 생각하고 생각하다가 취침을 하게만드는 마력이 있거든.




솔직히 말해.


영화보다 자버릴까바 약간은 두려웠지. 쪽팔리잖아.


패왕별희 보다가는 너무 재미없어서 자버렸거든. ㅎㅎ




어쩄든.


이 이야기는 짜르체제의 러시아에서 볼세비키 혁명을 통해 공산주의로 향하는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라라와 지바고의 사랑이야기로써


여명의 눈동자의 여옥과 최대치처럼 시대가 그려주는 비극과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그런 사랑얘기지.




순수한 감성의 사랑을 포함해서, 그 시대의 배경과 모습을 더불어 보여주는


플러스 알파를 다 가진 영화라고 평가할 수 있겠지.




이 영화는 보리스 파스테르나크(Boris L.Pasternak,1890~1960년) 의 소설 닥터지바고를


실제 영화화한 것으로써,  이 소설이 출간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아.




소설을 출간하기 위해 파스테르나크는 여러 출판사에 출판을 의뢰했다가 모두 거절당하고


끝내는 이탈리어로 번역 1957년에 출간되어 빛을 보게 되고,


1958년에는 영어로 번역, 노벨문학상의 영예를 얻게 되기도 하지.




하지만 이 소설은 1917년 10월 혁명과 적군과 백군간의 피비린내나는 내전의 상황을


매우 객관적으로 그리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 당국에서는 파스테르나크의 이 소설에


독설을 퍼부었고, 국외추방의 위기까지 당하게 되었다고 해.




영화를 보면, 러시아 혁명을 적극적으로 행하게 되는 라라의 첫애인 파샤는


적군에 저항하거나 백군을 도운 마을을 모두 불지르거나 총살함으로써


러시아 혁명의 과정과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지.




이런 내용과 모습들이 러시아 당국에게 민감하게 받아들여졌겠지?


당시는 냉전이니까.




어쨌든 러시아 혁명이라는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 민초들의 삶의 모습과


그들에게 러사아 혁명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든 영화라고 할 수 있지.




혁명이니 빨치산이니 백군이니 적군이니.


그것은 정치권력이나 이데올로기에 빌붙어 살아나가는 상류들만의 전유물이며,


혁명이후에도 노동자들이나 극빈층들에게 돌아갈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


단순히 기득권의 교체이상의 의미가 없는 역사적 사건이었다는 것이지.




여하튼 빨치산에 강제입영되어 군생활을 하다가 탈영을 한 지바고는


탈영이라는 신분때문에 라라를 코메로프스키라는 기회주의자에게 


도망보내게 될 수 밖에 없게 되는데.




라라를 보내면서 다락방으로 쏜살같이 올라가 그녀가 사라지는 모습을


끝까지 바라보며 눈물짓는 지바고의 모습.




이 영화의 백미라고나 할까.


가슴이 메여지지.




또, 빨치산에서 탈영하여 라라가 있는 마을을 향해 찾아가는 모습또한


가슴이 매여지는 장면중의 하나지.




눈썹과 수염, 그리고 머리털까지 모두 얼어버린체 비몽한 정신으로


오직 라라만 생각하면서 숨어 걸어가는 지바고의 모습.


아 가슴이 메여져. 흑흑흑;




원래 영화나 드라의 로멘스라는 것이 좀 고리타분하긴 해도.


어쩔수 없이 헤어지거나 우연히 해후하거나 하는 드라마틱한 요소가 없으면


로멘틱한 느낌이 살아지지 않듯이.


이 영화에서도 그런 부분을 조목조목 살려주고 있는 것이지.




중간에 무슨 제 몇장 몇막 이라는 이상한 스크린 하나 보여주면서.


음악만 줄기차게 나오는 이질적인 장면만 제외하고는


고전영화와 예술영화는 '지겹다' 라는 고정관념을 깨 준 유일한 영화라고 할 수 있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와 같은 시대극속의 사랑을 또 한번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보아두어야 할 그런 영화라고 말 할 수 있어.




닥터 지바고.


순수하고 굴곡없고 행복한 사랑을 추구하는 나이지만.


이런 로멘틱한 사랑의 이야기를 보게 되면 나도 비련의 남주인공이 되고 싶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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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ruth passes through three stages. First, it it ridiculed. Second, it is violently opposed. Third, it is accepted as being self-evident. - Arthur Schopenhauer -

모든 진실은 3가지 단계를 거친다. 첫째는 조롱이고, 둘째는 거센 반발이며, 셋째는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 


All the people needed to make them happy was food and entertainment and "BREAD AND CIRCUSES" that have been used by a corrupt politician on democ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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